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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코로나19 변곡점되나…줌바 댄스 연결고리 집중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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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코로나19 변곡점되나…줌바 댄스 연결고리 집중확인

뉴시스입력 2020-03-03 13:30수정 2020-03-0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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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연락두절 신천지 교인10명 경찰에 요청

충남 천안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80%가 피트니스센터 등에서 이뤄지는 ‘줌바 댄스’로 파악된 가운데 지난 2일 확진자 수가 4일 만에 감소했다.

천안시 등 보건당국은 조심스럽지만, 지역 내 10개 피트니스센터 등을 중점 관리하는 상황에서 추가 확진자가 줄어들 경우 확산 차단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지역 내 확진자는 74명이다.


확진자 수는 지난달 25일 3명과 26일 1명을 시작으로 27일 12명에서 28일 26명, 29일 13명, 3월 1일 13명으로 크게 증가하다 2일 4명으로 감소했다. 3일 오전에는 53세와 54세 여성 2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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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코로나19 대응추진단은 3일 오전 브리핑을 열고 “확진자가 특정일에 집중된 이유는 확진자들의 연결고리를 통한 접촉자 중심으로 검사가 진행돼 늘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현재 검사 결과에서 음성 판정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안 지역 확진자 중 42명이 ‘줌바 댄스’ 강사와 수강생으로 묶여 있으며 16명은 이들의 가족이다.

전체 확진자의 80%인 58명이 동일한 경로를 통해 감염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천안시는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을 포함해 14명을 대상으로 줌바 댄스와의 연결고리 확인 등 감염 경로를 찾기 위한 역학관계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천안시는 감염경로로 추정되는 운동센터 10개소에서 190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했고, 추가로 접촉자 357명에 대한 조사가 진행했으며 71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천안지역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연락이 두절된 지역 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인의 행방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

대응추진단은 “신천지 교인이 당초 2991명에서 현재 3005명으로 증가했으며, 유증상자 54명이 확인돼 모두 자가 격리 중”이라며 “54명 중 검체를 채취한 1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36명은 검체 채취 중”이라고 말했다.

대응추진단은 이어 “연락이 닿지 않는 신천지 교인 10명에 대해서는 천안서북경찰서와 천안동남경찰서에 소재 확인을 요청했다”며 “현재 확진자 72명의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천안=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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