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코로나19로 일정 추가 변경 없다…상황 예의주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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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3일 11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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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PGA투어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추가적인 일정 변경은 없다고 발표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했다.

PGA투어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PGA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퍼져 나가고 있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선수와 직원, 팬, 후원사, 자원봉사자 등 모든 이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 과제지만 이미 결정된 계획 이상의 일정 변경은 없다”고 밝혔다.

PGA투어는 지난달 중국에서 열리는 하부 투어 예선 2개 대회를 연기했고, 정규시즌 대회도 2개월 뒤로 미룬 상태다.

PGA는 “추가적인 일정 변경은 계획하고 있지 않지만, 코로나19 추이를 살피며 필요에 따라 내용을 업데이트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일 끝난 PGA투어 혼다 클래식에서는 한국의 임성재(CJ대한통운)가 첫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PGA투어는 오는 5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이 진행된다. 이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발스파 챔피언십, 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 플레이 등이 차례로 열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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