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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이 온다…울산, 보훔과 이적합의 “오늘 오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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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이 온다…울산, 보훔과 이적합의 “오늘 오후 계약”

뉴스1입력 2020-03-03 10:27수정 2020-03-0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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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울산현대 유니폼을 입고 K리그로 돌아온다. © News1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결국 K리그로 복귀한다. 영입을 추진해왔던 울산현대가 이청용의 현 소속팀 VfL보훔(독일)과 이적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

울산현대는 3일 오전 “VfL보훔과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청용의 이적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앞서 울산 관계자는 지난 2일 오후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청용 영입을 위해)꾸준하게, 열심히 진행해왔다”며 “우리가 전달한 조건을 (이청용의 소속팀)보훔 측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곧 답을 줄 것”이라고 추진상황을 전한 바 있다.


이청용과 보훔의 계약기간은 오는 6월까지다. 한때 이청용이 보훔 구단과의 사전조율을 통해 이미 FA 자격을 취득했다는 내용도 흘러나왔으나 이 부분은 사실과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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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관계자는 “기다려봤는데, 보훔이 이청용을 FA로 풀어줄 생각은 없는 것 같다”면서 “그래도 우리에게 꼭 필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진행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쉽게 말해 이적료를 지불하고서라도 데려오겠다는 의지였다. 울산도 보훔도 크게 나쁠 것 없었다.

계약 종료 시 팀을 떠날 것이 확실시 되는 선수를 보유한 보훔, 자유계약으로 풀리면 다른 팀과 경쟁을 해야 하는 울산 모두 서로 손해 보지 않을 적절한 선에서 물밑 거래가 이뤄졌다. 잔여 계약기간이 3개월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보훔도 큰 이적료를 원하진 않았고, 울산 역시 적절한 보상으로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며 급물살을 탔다.

울산 관계자는 “보훔 구단이 우리가 제시한 조건을 ‘오케이’ 한다면, 곧바로 진행될 수 있다”고 덧붙였는데, 밤 사이 그 답을 받았다.

울산 구단은 “2일 밤 보훔으로부터 이적 합의서를 수신했다”고 말한 뒤 “남은 절차에 따라 3일 오후 메디컬테스트와 계약을 마친 후 선수의 영입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이청용의 K리그 복귀가 초읽기에 돌입했다. 지난 2004년 FC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청용은 2009년 볼튼 원더러스에 입단하며 잉글랜드 땅을 밟은 뒤 지금껏 유럽에서만 활동해 왔다.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11년 만에 K리그에서 뛰는 이청용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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