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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전문가 “코로나19 이제 ‘팬데믹’이라고 불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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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전문가 “코로나19 이제 ‘팬데믹’이라고 불러야”

뉴스1입력 2020-03-03 09:29수정 2020-03-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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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넘어 전 세계로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사실상 팬데믹(pandemic·세계적 유행병)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

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의학원장인 가브리엘 렁 교수는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해외 코로나19 감염 사례, 특히 미국의 사례는 “빙산의 일각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렁 교수는 “사망자가 1명 나오면 해당 지역에서 확진 환자는 100명이라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며 “많은 인원을 검사하지 못한 탓에 확진자가 적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국 본토에서는 제1의 발병 물결이 통제될 수 있지만, 중국 밖에서는 제1의 물결이 이제 막 시작되고 있을 수도 있다. 이는 불가피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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렁 교수는 코로나19가 팬데믹 단계에 접어들었는지에 대해선 “팬데믹을 선포하지 않는 유일한 이유는 대중의 공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기술적으로 코로나19는 많은 국가 지역사회에서 퍼지고 있기 때문에 팬데믹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는 지역사회 감염이 통제 불능일 때에만 팬데믹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주장해왔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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