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아파트서 방화 추정 화재…아버지와 아들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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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3일 0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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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김해시 삼계동의 한 아파트 내부가 화재로 인해 그을려 있다. © 뉴스1
2일 김해시 삼계동의 한 아파트 내부가 화재로 인해 그을려 있다. © 뉴스1
경남 김해시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나 2명이 다쳤다.

2일 오후 8시35분쯤 김해시 삼계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안에 있던 A씨(66)와 아들 B씨(37)가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아파트 내부와 가재도구 등 태워 소방서 추산 6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불은 소화기로 자체 진화된 상태였다.

경찰은 A씨 부인 C씨(58)가 화재 직전 “남편이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르려고 한다”고 신고한 것으로 미뤄 방화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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