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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도 위험하다’…‘일가족 감염’ 사례 전국서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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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도 위험하다’…‘일가족 감염’ 사례 전국서 속출

뉴스1입력 2020-03-03 07:31수정 2020-03-0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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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자가격리 중 일가족이 감염되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이중 생후 45일된 신생아마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안타까운 소식도 전해졌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확진자는 476명이 추가돼 총 감염자 수가 4212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 지 42일 만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2일 오후 4시 현재 신천지 대구교회가 중심인 대구(3081명)를 비롯해, 경북(624명), 경기(92명), 서울(91명), 부산(88명) 등 시간이 흐를수록 확진자는 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안타까운 소식도 잇따라 들리고 있다. 일가족 모두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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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1일)에는 전국 최연소 감염자인 생후 45일 된 남자아이가 경북 경산시에서 확진자로 판정됐다. 이 아기는 지난달 15일 경산에서 태어나 어머니가 산후조리를 위해 경북 의성군의 시댁에 간 지난달 22일부터 의성에서 지냈다.

어머니 역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고 지난달 27일 아이 아버지도 확진 판정을 받아 일가족 모두 감염됐다.

현재 이 아이는 병원에 입원하면 또 다른 병의 감염 우려가 있어 집에서 격리 치료 중으로 감염학회는 2일까지 이 아이의 치료권고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경북 구미 삼성전자 사업장에선 직원 A씨가 부인, 딸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신천지 교인이다. 경기 화성에서는 지난 29일 B씨의 일가족 4명이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아 화성에선 첫 일가족 감염사례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울 노원구에도 일가족 감염자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전날(1일) 누적 확진자가 총 8명이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3명이 가족이었다.

지난달 27일 확진자로 판정된 관내 4번째 환자 C씨(45·여)의 가족으로 남편(46)과 고등학교 3학년 딸, 중학교 3학년 아들이 모두 확진자로 판정됐다.

이 가족의 경우 자가격리 중 감염이 확산됐다는 면에서 안타까움이 더 컸다. C씨의 남편은 지난달 11일 서울 성동구의 직장에서 국내 121번 환자와 접촉했다. 이후 12~18일은 자가용으로 출퇴근했고 퇴근 뒤에는 외출하지 않았다. 19~25일에는 외출 없이 자가 격리를 했다. 이후 28일 오후 9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딸은 18~26일 외출 이력이 없으며 27일 검사를 받아 28일 오후 9시 양성 판정이 나왔다. 아들도 22~26일 외출하지 않았고, 27일 검사를 받아 2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달 코로나19 진원지 중국에선 영화감독 창카이(常?)와 그 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 2주도 채 되지 않아 세상을 떠나는 등 일가족 참변 사례가 늘고 있어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 역시 커지고 있다.

(전국종합=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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