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평년보다 포근한 봄날…일부 수도권 등 대기질 나쁨

  • 뉴시스
  • 입력 2020년 3월 3일 04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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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9~14도…서울 11도 등 전망
경기남부, 충북 등은 미세먼지 '나쁨'
서울, 경기북부 등도 오전에 대기질↓

3일은 낮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다. 경기 남부와 세종 등 일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가 높게 나타나는 등 대기질이 좋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저녁부터 흐려지겠다”면서도 “새벽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게 나타나겠다.

주요 지역의 아침 기온은 서울 0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3도, 청주 0도, 대전 0도, 전주 1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6도, 제주 6도 등으로 관측된다.

낮 최고 기온은 9~14도(평년 7~12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낮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9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1도, 청주 13도, 대전 14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대구 13도, 부산 12도, 제주 13도 등으로 예측된다.

중부 서해안과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밤부터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내륙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0.5~3.5m, 1~4m로 예상된다. 남해 앞바다와 먼 바다 물결 높이는 0.5~1.5m, 0.5~2.5m로 전망된다. 서해 앞바다와 먼 바다는 0.5~1m, 0.5~2m 높이로 물결이 일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남부·세종·충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경기북부·충남·대구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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