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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전시상황…의료인력 1077명, 코로나 ‘최전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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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전시상황…의료인력 1077명, 코로나 ‘최전선’ 투입

뉴스1입력 2020-03-02 11:41수정 2020-03-0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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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2작전사령부 장병들이 1일 대구시 대명동 신천지 교회 앞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역 작전을 펼치고 있다.(육군2작전사령부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시모드’에 돌입한 군 당국이 의료인력을 1000여명을 방역 현장에 지원하는 등 범정부 대응에 나선다.

국방부는 오는 5일부터 국군대구병원에 대구지역 민간 확진자를 수용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국군대구병원은 현재 국가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있다.

군은 진료를 위한 필요 의료인력 총 190여명을 확보해 국군대구병원에 투입한다. 현재 대구병원에는 의사 28명과 간호사 51명이 있는데 군 의료인력이 확보되면 환자 진료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또 대구병원이 조기에 303병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군 공병부대 인력을 2배 이상(25명→60명) 투입했다. 시설공사 단축과 병행해 음압유지기 설치 기간도 당초 5일에서 4일까지로 단축하며 이동형 음압기 121대의 조기 납품을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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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올해 신규 임용 예정인 공중보건의사 750명의 4주 기초군사훈련이 미뤄진다. 이들은 오는 5일부로 조기 임용해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 군은 야전부대를 제외한 군 병원 기준 의료인력 1415명의 23% 수준인 327명을 범정부 대응 차원에서 지원 중인데 공중보건의사 750명이 더해지면 지원 의료인력은 1077명에 이른다.

국방부는 또 대비태세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행정지원인력을 최대한으로 지원 중이다.

현재까지 공항 등 검역소 통역과 검역지원 등에 1060명의 병력을 지원했으며 통역요원 중 자원 병사는 23명이다.

대구·경북지역의 경우 임시선별진료소의 행정인력 80명, 검체채취 운전지원 60명, 지자체 연락관 29명, 자가 격리자 심리상담사 13명 등 470명을 지원하고 있다.

추가로 이날부터 중앙재난대책본부를 통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추가로 요청한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등을 위한 지원인력 600명도 지원할 예정이다. 인력은 서울 248명, 경기 47명, 부산 50명, 대구 200명, 경북 90명, 강원 7명, 전남 8명 등이다.

한편 군 내 신천지 신자는 100여명으로 집계됐다.

국방부 당국자는 “신천지로부터 신도 이름과 생년월일을 받아서 이들이 어디에 근무하는지 확인하고 있다”며 “이들이 전국 각지에서 열린 신천지 집회에 참석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군내 확진자는 육군 16명, 공군 10명, 해군 1명, 해병대 1명 등 총 28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전날에 비해 1명이 늘었다. 이 인원은 대구에 근무하는 육군 장교로 지난달 25일부터 격리돼 있던 인원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

보건당국 기준에 따른 격리 인원은 910여 명이며, 군 자체 기준에 따른 예방적 격리 인원은 8880여 명으로 모두 9790여 명을 격리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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