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차민규, 세계스프린트선수권 남자 종합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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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1일 1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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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차민규. © News1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차민규. © News1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간판스타 차민규(27·의정부시청)가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 남자부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차민규는 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하마르에서 열린 이 대회 남자부 500m 2차 레이스에서 34초72을 기록했다. 초반 살짝 주춤하며 첫 100m를 5위 기록인 9.80에 주파했지만 이후 속력을 올려 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차민규는 이어 열린 남자 1000m에서도 개인 최고기록인 1분8초73 기록으로 전체 4위에 올랐다. 최종 합계 138초425를 작성한 차민규는 137초465의 신하마 타츠야(일본), 137초700의 로랑 듀브릴(캐나다)에 이어 대회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는 이틀간 500m와 1000m를 두 차례씩 뛰어 기록을 점수로 환산, 순위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차민규는 전날 열린 500m 1차 레이스에서 34초71로 5위, 1000m에서는 1분9초26으로 11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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