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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美비건과 통화…“코로나19 과도한 조치 자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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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美비건과 통화…“코로나19 과도한 조치 자제 요청”

뉴스1입력 2020-03-01 11:39수정 2020-03-0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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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접견하고 있다. © News1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대구 지역에 대해 여행 금지령을 발동한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과 통화를 갖고 과도한 조치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비건 부장관과의 통화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한국의 상황을 전달하고 정부가 취하고 있는 조치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강 장관은 양국간 교류를 불필요하게 위축시킬 수 있는 과도한 조치는 자제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앞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2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이 한국 일부 지역에 대해 여행 금지령을 발동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일부 지역이 어디 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 국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대구’라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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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대구 여행 금지령을 내리자 한국인에 대한 입국도 금지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강 장관은 한국 내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으나, 이는 주로 일부 지역에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높은 수준의 검진 역량을 바탕으로 적극적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국민들에게 공유하면서 전방위적인 방역조치를 시행하는 등 최대한의 대응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비건 부장관은 강 장관의 상세한 설명에 사의를 표하며 한국의 투명하고 개방적인 대응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관련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한미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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