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 머니’ 맨시티[바람개비]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2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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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다고 우승하면 스포츠의 존재 의미가 있을까. 유럽축구연맹은 그런 일을 막기 위해 ‘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을 만들었다. 지출이 수익의 일정 비율을 초과하면 위반.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맨시티)가 이를 어겨 중징계를 받았다. 석유 재벌 ‘만수르’가 2008년 인수한 뒤 엄청난 돈을 투입해 성적을 올린 팀이 바로 맨시티. 세계 스포츠를 주무르던 ‘오일 머니’가 세게 한 방 맞았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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