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분양 앞둔 ‘속초디오션자이’...속초 랜드마크로 기대감 ↑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2월 20일 14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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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디오션자이
속초디오션자이
GS건설이 강원도 속초시에 공급하는 속초디오션자이가 3월 분양 소식을 알렸다. 속초시 동명동 361-1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3개 동 전용면적 84~131㎡ 총 454가구다.

속초디오션자이는 지역 내 랜드마크로서의 기대감이 높다. 단지는 속초 내에서 최고층 아파트로 지어지며 바다조망이 가능하다. 속초 내에서는 최초로 스카이 아너스클럽도 조성 될 예정이다.

지역 내 최고층 아파트인 경우 희소성과 상징성을 앞세워 지역의 랜드마크가 된다. 서울의 롯데월드타워와 부산의 해운대 엘시티 더샵이 대표적인 경우다. 속초디오션자이의 경우 속초 내에서 40층이 넘는 유일한 주거시설인데다 표고차가 15m로 저층가구들의 쾌적도도 높다.

바다조망이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만 하다. 최근 부동산 시장 참여자가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삶의 질과 연결된 바다조망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바다조망을 극대화한 커뮤니티 시설도 적용된다. 속초디오션자이의 각 동 24층에는 입주민 특화시설 스카이 아너스클럽에 드시엘 라운지, 드메르 게스트룸, 랑데부 파티룸 등이 마련된다. 주로 지하에 조성되던 커뮤니티 시설도 지상 3층에 배치했으며, 체력단련 및 힐링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등이 들어선다.

아파트를 선택할 때 브랜드가 주요 선택 요인으로 꼽히면서 자이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지난해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2018년 시공능력평가 50위권 내, 자체 브랜드로 1~2년 내 분양한 주요 건설사를 대상으로 ‘동일입지에서 아파트 선택 기준’ 조사에 따르면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율이 2018년 35%에서 2019년 42.6%로 7.6%포인트 올랐다.

GS건설은 이번 속초 분양이 두 번째로 2017년에 속초시 조양동에서 ‘속초자이’를 분양한 적이 있다. 분양 당시 속초자이는 속초 내 역대 최다 1순위 청약접수건수(1만2337건)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을 기록했다.

단지는 교통·교육·인프라를 모두 갖춘 핵심 입지를 가졌다. 단지 인근으로 속초시외 버스터미널과 속초항 국제 여객선터미널도 가깝고, 중앙로, 장안로 등을 이용한 단지 진입도 쉽다. 2017년에는 서울~양양고속도로(동서고속도로)가 개통돼 서울 접근성도 크게 개선됐다. 일본, 중국, 대만 등 25개 해외노선과 3개 국내노선이 취항중인 양양공항도 7번국도를 이용해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영랑초, 설악중, 속초여중, 속초중, 설악고, 속초고 등 다수의 교육시설 또한 단지와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속초시청, 속초문화회관, 속초 해양경찰서, KBS속초 방송문화센터 등 주요 관공서가 가까이 있으며 설악로데오거리, 속초의료원, 속초관광수산시장, 청초호, 영랑호, 속초 해수욕장 등도 인근에 있다.

다양한 개발호재도 품고 있다. 국제 크루즈 터미널이 위치한 속초항은 한국, 러시아, 일본을 아우르는 환동해권 대표 크루즈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예정)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통 시 속초에서 서울 용산까지 1시간15분, 인천공항까지는 2시간 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분양관계자는 “속초 내에서 상징성이 높은 단지다. 지역 랜드마크에 부합하는 우수한 상품성을 갖춰 분양성적도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 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견본주택은 속초시 조양동 1557-1일대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3년 5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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