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김지유, 동계체전 쇼트트랙 500m 금메달

  • 뉴시스
  • 입력 2020년 2월 19일 1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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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준결승에서 부정출발로 실격

박세영(27·화성시청)과 김지유(21·성남시청)가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남녀일반부 500m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다.

박세영은 19일 경기도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동게체전 쇼트트랙 남자일반부 500m 결승에서 41초47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가 동계체전 남자 500m에서 우승한 것은 2015년 대회 대학부에서 금메달을 딴 이후 5년 만이다.

박세영과 함께 현재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김다겸(23·성남시청0이 41초588로 은메달을 땄고, 서이라(28·화성시청)가 41초728로 뒤를 이었다.

김지유는 여자일반부 500m 결승에서 43초30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여자일반부 500m 우승이다.

지난 17일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금빛 질주’를 선보인 김지유는 전날 귀국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했으나 금메달을 거머쥐는데 성공했다.

최지현(26)이 44초271로 2위, 박지원(22·이상 전북도청)이 44초375로 3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22·성남시청)은 여자일반부 500m 준결승 1조에서 부정출발로 실격돼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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