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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마구치 슌, 첫 불펜피칭…“좋은 제구력” 극찬
뉴시스
업데이트
2020-02-15 11:23
2020년 2월 15일 11시 23분
입력
2020-02-15 11:23
2020년 2월 15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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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일본인 투수 야마구치 슌(33)이 첫 불펜피칭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야마구치는 15일(한국시간) 플로리다 캠프에서 첫 불펜피칭을 소화했다.
총 53개의 공을 던졌고, 피트 워커 투수코치와 피칭을 지켜본 찰리 몬토요 감독은 “제구력이 좋다”고 칭찬했다.
몬토요 감독은 “오늘 투구를 보고 그의 피칭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무엇을 해야하는 지 알고 있었다. 훌륭한 피칭이었다. 일본 야구와는 다르기 때문에 먼저 리그에 적응해야한다”고 말했다.
야마구치의 선발 기용에 대해서는 “선발 자리를 놓고 많은 투수들이 경쟁하고 있다. 파악중이다”고 전했다.
2019시즌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에이스로 활약한 야마구치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토론토와 2년간 최대 915만달러(106억원)에 계약했다. 마이너리그 강등 거부권도 계약 조항에 포함했다.
야마구치는 토론토 선발진의 한축을 노리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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