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바톨로 콜론, 올 시즌 멕시코리그서 현역생활 연장

  • 뉴스1
  • 입력 2020년 2월 15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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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만으로 47세가 되는 1973년생 투수 바톨로 콜론(도미니카공화국)이 멕시칸리그에서 현역생활을 연장한다.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인 엠엘비닷컴은 15일(한국시간) 콜론이 2020년 멕시칸리그 아세레로스 데 몬클로바에서 뛴다고 보도했다.

몬클로바도 팀도 “‘빅 섹시(콜론의 별명)’가 이번 시즌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콜론은 1997년 빅리그에 데뷔한 베테랑 우완 투수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247승(188패)을 수확, 라틴아메리카 출신 투수 최다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몬트리올 엑스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LA 에인절스,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텍사스 레인저스 등 12개 팀에서 뛰었다.

2005년에는 21승(8패)을 올리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확했고, 4차례 올스타(1998, 2005, 2013, 2016)에 뽑힌 바 있다.

다만 2012년 약물검사에서 금지약물인 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을 보여 50경기 출장 정지의 징계를 받으며 자존심을 구겼다. 2018시즌 텍사스에서 부진한 뒤, 지난해에는 빅리그에 나서지 못했다.

콜론은 메이저리그 통산 565경기 3461⅔이닝에 나와 247승188패, 삼진 2535개, 평균자책점 4.12의 성적을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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