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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럼스 사령관 “국제시장, 주한미군이 꼭 봐야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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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럼스 사령관 “국제시장, 주한미군이 꼭 봐야할 영화”

뉴스1입력 2020-02-14 18:24수정 2020-02-1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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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제시장’ 포스터
‘기생충’이 외국어 영화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작품상을 받으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주한미군 사령관이 영화 ‘국제시장’을 예하 장병들에게 추천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제시장은 한국에서 복무하는 주한미군 장병들이 꼭 봐야 할 영화라고 소개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한국을 알려면) 영화 ‘국제시장’(영문명 Ode to my Father)‘으로 시작하라”며 “한국전쟁이 초래한 역사의 비극을 다룬, 강렬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라고 전했다.

2014년 12월 개봉한 국제시장은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우리 시대 아버지 ’덕수‘(황정민 분)의 인생이 담긴 영화다. 1425만 관객을 동원한 명작으로 손 꼽힌다.


2014년 12월31일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국회의원이었던 문재인 대통령이 ’국제시장‘을 관람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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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왼쪽부터), 이선균, 최우식, 장혜진, 봉준호 감독, 박소담, 박명훈, 조여정이 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더 런던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2.10/뉴스1 © News1
한편 미 장성들 사이에선 지난 2018년 9월30일 종영한 tvN 드라마 ’미스터션샤인‘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주한 미8군사령부 작전부사령관인 패트릭 도나호 소장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미스터 션샤인 방송 사진을 올리며 “당신이 한국에 온다면 도착 전 미스터션샤인을 의무적으로 봐야 한다(legally required)”고 말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이 게시물을 리트윗(트위터에서 다른 사람의 글을 다시 올리는 일)하며 “의무적으로 요구되지는 않는다. 강력히 권장하는 것에 가깝다. 보게 되면 기쁠 것”이라고 ’강추‘했다.

미스터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몰래 승선해 미국에 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이병헌 과 김태리 주연의 드라마다.

이 뿐만 아니라 주한미군은 아예 공식 채널을 통해 기생충을 언급하며 축하했다

주한미군은 SNS에서 “오스카 4관왕을 차지한 기생충 팀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역사적인 순간, 우리는 창의적인 사람들과 멋진 문화를 가진 한국에서 근무할 수 있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미국 국무부의 모건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외국어 영화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처음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것을 보게 돼 기쁘다”면서 “영화 기생충의 한국 출연진과 제작팀에 축하인사를 보낸다”고 밝히기도 했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기생충과 봉 감독이 각본상·국제영화상·감독상을 비롯해 비(非)영어권 영화영화로는 처음 작품상까지 수상하며 오스카 4관왕을 차지했다”며 “봉 감독과 기생충 출연·제작진, 대한민국 영화계에 축하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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