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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발열 증세 보였던 3차 우한교민 ‘1세 아기’ 음성 판정
뉴시스
업데이트
2020-02-14 15:29
2020년 2월 14일 15시 29분
입력
2020-02-14 15:07
2020년 2월 14일 15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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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3차 전세기로 입국한 교민 가운데 1세 아기가 13일 밤 사이 발열 증세를 보여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송됐지만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4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3차 입국 당시 증상이 없던 아이 1명이 어제(13일) 저녁 고열이 있어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송됐지만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급성기 치료가 되면 임시생활시설로 다시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소아들은 많은 호흡기바이러스 등의 있어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치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아기는 국내 입국과 임시생활시설인 경기 이천 국방어학원 입소 당시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전날 밤 39.3도의 고열 증세를 보여 어머니와 함께 국립중앙의료원으로 갔었다.
아기 어머니는 코로나19 ‘무증상’ 상태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8시39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12일 오전 6시23분 김포공항으로 돌아온 3차 전세기에는 총 147명이 탑승했다.
김포공항 도착 후 국내 검역 과정에서 유증상을 보였던 5명을 포함한 전원이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와 국방어학원에 입소했다.
국방어학원에는 우한에서 귀국한 중국인 며느리와 손녀 2명을 돌보기 위해할머니가 자진 입소해 총 148명이 격리생활을 하고 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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