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14일 코로나19 격리해제 없다”…국내 퇴원자 7명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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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14일 14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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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환자 중 추가 퇴원자가 없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퇴원자는 총 7명을 유지하고 있다./뉴스1 © News1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환자 중 추가 퇴원자가 없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퇴원자는 총 7명을 유지하고 있다./뉴스1 © News1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환자 중 격리를 해제하는 추가 퇴원자는 없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퇴원자는 총 7명을 유지하고 있다.

정은견 본부장은 이날 오송 질병관리본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퇴원을 검토 중인 확진환자는 없다”며 “아마 증상이 많이 좋아졌지만 24시간 간격으로 검사를 진행해야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금 더 검사하는 부분과 중앙임상T/F가 모여서 사례 판정을 리뷰하는 절차를 거쳐야 해서 오늘 (퇴원이) 예정된 환자는 없는 것으로 통보받았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코로나19가 완치돼 퇴원한 환자는 총 7명이다. 8번 환자(62·여)가 지난 12일 익산 원광대병원에서 퇴원했고, 한양대학교 명지병원에 격리치료를 받은 3번 환자(54·남), 17번 환자(38·남)도 같은 날 퇴원했다. 앞서 11번 환자(25·남)와 2번 환자(55·남), 1번 환자(35·여·중국인), 4번 환자(55·남)도 퇴원했다.

한편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 21명 중 1명은 계속 산소를 공급하는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20명의 건강 상태는 안정적이다.

지난 13일 3차 전세기를 통해 경기도 이천시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에 입소했다가 발열 증상으로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된 1세 아이는 한때 열이 39.3도까지 올랐다. 현재는 열이 내려가 미열 상태이고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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