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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9 강남와인스쿨 ①] “와인과 친해지면 비즈니스도 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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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9 강남와인스쿨 ①] “와인과 친해지면 비즈니스도 술술∼”

양형모 기자 입력 2020-02-14 05:45수정 2020-02-14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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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양재동 ‘1879 강남와인스쿨’에서 제38기 원우들이 이영주 강사의 구대륙 와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 와인아카데미의 명가 ‘1879 강남와인스쿨’

졸업생 4500명…WEC 공식 기관
비즈니스 최적화 커리큘럼 차별화
다양한 직종 원우들 네트워크의 장


“지난주 칠레, 미국 등 신대륙 와인에 이어 오늘은 구대륙, 즉 유럽의 와인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12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하이브랜드 패션관 6층 ‘1879 강남와인스쿨’. 김상환 원장이 수강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사람들의 얼굴이 밝다. ‘학교’가 아니라 즐겁고 흥미진진한 ‘놀이터’에라도 온 사람들 같다.


이날은 38기 와인CEO 최고위과정의 수업이 있는 날이었다. 일터에서 곧바로 오느라 미처 저녁식사를 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강의실 앞에는 빵과 따뜻한 커피가 마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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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전문가로 유명한 이영주 강사가 구대륙의 와인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을 했다. 아페리티프, 화이트, 레드, 포트, 로제, 디저트 등 와인의 종류와 나라별 특성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수강생들은 테이블에 놓인 ‘바를로’, ‘끼얀티’ 등 제법 값이 나가는 와인을 직접 음미하며 호기심이 가득한 표정이었다.

강남와인스쿨은 2006년 문을 연 뒤 지금까지 45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국내 최고의 와인아카데미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와인을 단순한 학습 대상을 넘어 비즈니스 소통 창구로 활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수준 높은 강사진과 와인바, 와인숍 등 체계적인 와인 교육 프로그램을 갖춘 WEC(Wine Expert Course) 공식 교육기관이다. 프랑스의 3대 와인 전문대학으로 꼽히는 ‘유니베르시테 뒤 벵(Universite du Vin)’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보르도, 부르고뉴와 함께 프랑스 3대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론 지역을 대표하는 와인기사단 한국지부도 운영하고 있다.

입문과정인 CEO 최고위 과정을 비롯해 심화과정인 ‘비즈니스 마스터 과정’. 20, 30대를 대상으로 와인, 골프, 아로마 등을 가르치는 ‘차세대 리더 아카데미 과정’ 등 다양한 와인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기업 최고경영자 및 전문직 종사자들의 비즈니스 와인 입문 과정을 다루고 있는 ‘와인CEO 최고위과정’은 자격증 취득형 수업에서 벗어나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이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와인과 인문학 관련 커리큘럼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비즈니스 고객들과의 프라이빗 공간에서 다루어지는 와인에 대해 많은 이들이 배우고자 하는 욕구가 크지만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것이 현실. 그래서 와인 입문에 필요한 기초 내용부터 보르도, 부르고뉴 등 세계적 와인의 특성은 물론 ▲영화 속 와인 이야기 ▲와인과 오페라 ▲와인과 아로마의 표현 ▲와인과 건강 ▲테이블 매너 등 자칫 딱딱하기 쉬운 내용을 인문학 등을 통해 쉽게 풀어내 교육효과가 높다는 반응이다.

수강생 백재민 보광토탈이엔지 대표는 “이론 수업 외에 와인 아로마와 맛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와인 사교모임을 겸한 국가별 와인 시음 자리도 마련돼 와인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어 좋다”며 “다양한 직종의 원우들과 만나면서 인적 네트워크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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