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평택 ‘석정근린공원’ 조성 실시협약 체결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2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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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산업이 최대 주주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평택석정파크드림㈜은 지난달 22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석정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실시협약’을 평택시와 체결했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민간자본 참여로 도시공원 땅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해 지자체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토지에 대해서는 비공원시설(공동주택 등)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실시협약 체결로 평택시 석정근린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본 궤도에 오르게 됐으며 6월까지 실시계획을 인가받고 내년 상반기에 공원 및 비공원시설에 대한 공사를 착공한다. 이후 2023년 기부채납 및 비공원 공사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평택시 석정근린공원은 경기 평택시 이충동 산82-1번지 일원에 자리한다. 사업 내용에 따르면 총 면적 25만1833m² 가운데 22%인 5만5403m²에 공동주택 약 1250여 채를 건립하고 78%인 19만6430m²에 공원과 숲유치원, 숲놀이터, 숲피크닉장, 유아숲체험장, 어울림쉼터, 가족피크닉장 등의 시설을 2023년 상반기까지 조성해 평택시에 기부채납한다. 총사업비는 4300여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산업은 이번에 실시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활발한 역외사업과 공원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사업 확장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화된 조경사업부문의 오랜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증 받았다.

화성산업은 서울시 4대공원 중 북서울 꿈의 숲(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 우수상)과 월드컵 평화의 공원(서울시 조경상)을 조성했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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