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웹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격투기 알리는 로드FC

  • 스포츠동아
  • 입력 2020년 2월 12일 14시 32분


코멘트
로드FC 맞짱의 신. 사진제공 | 로드FC
로드FC 맞짱의 신. 사진제공 | 로드FC
국내 최대 종합격투기(MMA) 단체 로드FC가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연령대에게 종합격투기를 알리고 있다.

로드FC는 2010년 출범 당시부터 MMA 대중화를 꾸준히 외쳐왔다. 마니아 스포츠에 머물지 않고 대중 스포츠로 시장을 키워 궁극적으로 선수와 지도자, 대회사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정문홍 전 대표가 이끌 때부터 로드FC는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 프로와 아마추어 대회 개최, 봉사활동, 국내 최초 여성부리그 출범 등 여러 가지 일을 해왔다. 이러한 행보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대국민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맞짱의 신’이다.

로드FC는 그동안 CJ E&M과 ‘주먹이 운다’, MBC와 ‘겁 없는 녀석들’을 제작하는 등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수많은 파이터들을 발굴해냈다. ‘키보드 워리어’ 김승연, ‘태권 파이터’ 홍영기 등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로드FC에 데뷔한 선수들이 즐비하다.

㈜PLAY1과 함께 제작하는 ‘맞짱의 신’은 22일 자정 SBS Fil 채널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로드FC 김대환 대표, 정 전 대표가 출연하며 ‘자연인’ 이승윤,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 ‘개그맨’ 윤형빈도 함께한다.

온라인에서도 로드FC의 활약은 두드러진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홍보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36만3000여명으로 40만 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는 국내 스포츠 단체 중 최다 기록이다. 이외에도 27만여 명의 페이스북 팔로워, 6만여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보유하고 있다.

10대와 20대에게 인기가 높은 웹툰으로도 영역을 넓혔다. 네이버 웹툰에 연재되고 있는 인기 웹툰 작가 박태준, 전선욱의 ‘인생존망’과 박태준, 김정현의 ‘싸움독학’에서 로드FC 밴텀급 전 챔피언 이윤준이 액션자문을 맡고 있다. 두 웹툰은 MMA 스토리를 살리는 현실적인 액션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