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세계평화대학총장회의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2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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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0 세계평화대학총장회의’에 참석한 국내외 대학 총장과 발제자 토론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가운데가 황선조 선문대 총장. 선문대 제공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0 세계평화대학총장회의’에 참석한 국내외 대학 총장과 발제자 토론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가운데가 황선조 선문대 총장. 선문대 제공
선문대가 4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국내외 100개 대학 총장이 참석한 ‘2020 세계평화대학총장회의’를 열었다. 5일까지 열리는 이 회의는 ‘미래 100년 대학의 역할과 인류평화’를 주제로 다룬다. 유엔 및 유네스코, 세계적인 교육 기업 대표들도 참석했다.

첫째 날 에런 베나봇 뉴욕주립대 교수가 ‘평화교육, 세계시민교육과 대학’, 김우승 한양대 총장이 ‘미래공동체 인재와 대학교육’, 박재신 한국국제협력단(KOICA) 부이사장이 ‘국제 개발과 ESD, KOICA, 그리고 대학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둘째 날에는 프랑스와 미국, 한국의 교육 혁신 사례가 소개된다. 캠퍼스 없이 100% 온라인 수업을 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4년제 대학인 미네르바 스쿨의 켄 로스 아시아 총괄이사가 ‘창의교육’을 주제로 강연한다. 김도연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미래 100년 대학교육의 혁신과 과제’를 제시한다.

황선조 선문대 총장은 “미래 대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귀중한 포럼”이라며 “이번에 출범한 ‘세계평화대학총장연합(WUPC)’이 앞으로 지구촌 교육 과제 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세계평화대학총장회의#대학 패러다임#지구촌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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