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타나가 화산 근해서 규모 6.2 강진 발생

  • 뉴시스
  • 입력 2020년 1월 23일 1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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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타나가 화산 부근 해역에서 23일 규모 6.2 강진이 일어났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5시53분(GMT)께 타나가 화산에서 동쪽으로 22km 떨어진 수역을 강타했다.

진앙은 북위 51.9196도, 서경 177.8269도이며 진원 깊이가 10.0km로 비교적 얕았다.

아직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보고와 신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알래스카는 지각과 화산 활동이 왕성해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크고 작은 지진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작년 1월6일에도 타나가 화산에서 남남서쪽 54km 수역에서 규모 6.1 지진이 일어났다.

2017년 5월에는 알래스카 알류샨 열도 앤드리애노프 제도에서 규모 6.4 강진이 있었다.

알래스카에서는 1957년 규모 8.6 대지진이 내습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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