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우리금융 임추위)가 차기 우리은행장 추천을 위한 후보(롱리스트)로 조운행 우리종합금융 사장, 김정기 수석부행장 등을 포함한 7명을 선정했다. 임추위는 다음주 최종 면접대상자(숏리스트)를 선정한 뒤 이달말까지 은행장 최종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23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우리금융 임추위는 지난달 지주 회장과 은행장을 분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전날 회의를 열고 은행 부행장 이상 경력을 보유한 내부출신 7명을 차기 은행장 후보군으로 확정했다. 그동안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내부출신을 고려하겠다”고 수차례 언급한 바 있다. 우리금융 임추위는 손 회장(위원장)과 노성태, 박상용, 정찬형, 전지평, 장동우 사외이사 등 6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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