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장애 의심’ 생후 6개월 아들 살해한 30대 엄마 영장

  • 뉴시스
  • 입력 2020년 1월 23일 08시 46분


코멘트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23일 자신의 아들이 선천성자애로 살아갈 것을 염려해 자고 있던 생후 6개월된 아들을 살해한 A(32·여)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9시30분께 자신의 주거지인 아파트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후 이틀 뒤인 21일 경찰에 자수해 사건 전말을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생후 6개월된 아들이 병원에서 진단을 받는 과정에서 선천성장애가 우려돼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A씨가 산후 우울증세를 겪어 왔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창원=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