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서울→전주’ 최대 소요시간 5시간50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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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22일 13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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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고향을 향하는 많은 차량이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 뉴스1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고향을 향하는 많은 차량이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 뉴스1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권혁)는 23일부터 27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소통관리 강화, 교통사고 예방, 공공서비스 강화 등을 골자로 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 연휴 기간 전국 하루 평균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472만대로 전년 대비 6.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북권 고속도로는 하루 평균 34만대로 전년 대비 13.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설 당일에는 가장 많은 46만대로 예측했다.

서울에서 전주까지 최대 소요시간은 5시간 50분으로 지난해보다 2시간 40분 증가하고, 전주에서 서울까지 최대 소요시간은 5시간 30분으로 지난해보다 2시간 10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24일 0시부터 27일 0시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가 면제된다. 일반차로는 통행권을 뽑아 도착 요금소에 제출하면 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도로공사는 보다 편안한 운전을 돕기 위해 닷새 동안 서해안선 동서천분기점~군산나들목 구간에 승용차 임시갓길차로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전북본부 관계자는 “장거리 운전에 대비해 출발 전에는 차량을 점검하고, 날씨와 교통정보를 확인해야 한다”면서 “운행 중에는 안전띠를 하고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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