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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남북 철도협력 실무적인 준비 계속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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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남북 철도협력 실무적인 준비 계속하고 있어”

뉴시스입력 2020-01-22 13:09수정 2020-01-22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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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간 추가조사 필요해…독자적으로 내부 준비 중"
北주용철 참사관 비핵화 철회 발언 "전원회의 연장선"

통일부가 22일 남북 철도 협력과 관련해 실무적인 준비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남북 철도 연결과 관련해 장비 및 물품 등과 관련해 리스트(목록)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수혁 주미대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시간이 걸리는 문제이므로 시급히 추진돼야 한다고 보는 것이 남북철도 연결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정부가 추진하겠다고 하는 사업에 큰 원칙은 국제제재의 틀 안에서 할 수 있는 일로서 최대한 해보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 대사의 발언과 관련해 “지난 2018년도에 (남북철도)공동조사가 이뤄졌고, 착공식이 개최됐다”며 “그 이후에 추가적인 정밀조사, 기본계획 수립, 설계, 착공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절차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그러면서 “현재로서는 남북 간의 협의에 대해서 추가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리스트’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독자적으로 준비해야 될 부분들은 계속 실무적으로 준비를 해 나가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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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일 신년사에서 “남북 간 철도와 도로 연결 사업을 실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남북이 함께 찾아낸다면 국제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남북 간의 관광 재개와 북한의 관광 활성화에도 큰 뒷받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도 지난 15일 ‘2020 희망래일 창립 10주년 정책세미나’에서 “동해북부선(철도)은 설악산, 금강산을 비롯한 동해안의 풍부한 관광자원들과 시너지 효과를 이루면서 침체한 접경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남북 간의 관광 재개 및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촉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남북은 지난 2018년 1차 철도 공동조사와 착공식을 가졌지만,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금강산 관광지구 내 남측시설 철거문제 등까지 불거지면서 빠른 시일내에 철도협력에서 성과를 보이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주용철 북한 제네바대표부 참사관은 2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군축회의에서 “우리는 상대방(미국)이 존중하지 않는 약속을 일방적으로 지킬 이유를 찾지 못했다”며 “미국은 가장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제재를 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만약 미국이 북한에 대해 이러한 적대적인 정책을 계속 유지한다면 ‘한반도의 비핵화’는 있을 수 없다”고 역설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핵실험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모라토리엄 철수가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이 대변인은 주 참사관의 발언에 대해 “작년 전원회의 결과, 북측의 보도의 연상선상에서 그런 발언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여기에 대해서 특별하게 새롭게 언급할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연말 열린 노동당 7기 5차 전원회의에서 자력갱생(경제)과 국방력 강화를 통한 ‘정면돌파전’을 강조하는 한편, “이제 세상은 곧 머지 않아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 보유하게 될 새로운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성 메시지를 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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