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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퀸 아담 램버트 “프레디 머큐리 후임 부담 많았다…지금은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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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퀸 아담 램버트 “프레디 머큐리 후임 부담 많았다…지금은 즐겨”

뉴스1입력 2020-01-16 14:58수정 2020-01-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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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전설적 밴드 퀸(QUEEN)의 아담 램버트(Adam Lambert)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News1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한 퀸이 내한 공연을 여는 가운데, 아담 램버트가 부담감을 고백했다.

퀸은 1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5 퀸’ 기념 간담회에 참석했다. 퀸이 내한한 것은 지난 2014년 ‘슈퍼소닉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로 참석한 후 6년 만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퀸 원년 멤버인 브라이언 메이(기타)와 로저 테일러(드럼) 및 2012년부터 고(故) 프레디 머큐리를 대신해 퀸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중인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의 보컬리스트 아담 램버트도 함께 했다. 램버트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퀸과 함께 총 170회 이상의 공연을 진행하며 270만여 명의 관객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퀸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메이는 “K팝의 영향력을 잘 알고 있다. 영국에서도 인기가 많고 언제나 색다른 음악을 하는 K팝을 눈여겨 보고 있다. 앞으로도 탄탄대로일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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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머큐리가 퀸 멤버로 있기 전과 후는 어떻게 다를까. 메이는 “큰 차이가 없다. 그룹으로서 이전부터 계속 발전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이다”라며 “머큐리와 램버트의 개성은 다르지만 그룹 자체로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사운드 체크를 많이 하고 있고 어떻게 하면 새로운 것을 전달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테일러는 “머큐리와 같은 전설적인 프론트맨과 작업할 수 있었던 것은 지금 생각해도 정말 큰 행운”이라며 “이후 램버트라는 독보적인 아티스트와 협력하게 된 것도 행운이다. 정말 좋다”고 말했다.

램버트는 “퀸은 어릴 때부터 우상시했던 그룹”라며 “머큐리라는 인물은 범접할 수 없는 인물이기 때문에 퀸과 함께 공연하자고 제안을 들었을때 부담이 많았다. 부정적인 반응이 따를 것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음악 자체에 해석을 놓고 승부를 봐야된다는 생각이 들고, 지금은 평상시에 존경해왔던 분들과 공연한다는 것 자체를 큰 기쁨으로 알고 즐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퀸의 이번 내한 콘서트는 오는 18일 오후 7시, 19일 오후 6시 두차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다.

지난 1971년 영국에서 결성된 퀸은 프레디 머큐리와 브라이언 메이, 존 디콘, 로저 테일러로 구성된 4인조 밴드다. 데뷔 이후 총 15장의 정규 스튜디오 앨범을 발매한 퀸은 세기 명반으로 손꼽히는 ‘어 나이트 앳 더 오페라’를 비롯해 ‘뉴스 오브 터 월드’ ‘더 게임’ 등을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2억 장이 넘는 누적 음반 판매고(추산)을 기록하고 있다.

퀸은 지난 2001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과 2004년 영국 음악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으며 2003년에는 그룹 최초로 ‘송라이터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퀸은 파격적이고 천재적인 프로듀싱을 바탕으로 프로그레시브 록과 글램 록, 하드 록, 헤비메탈, 블루스,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음악을 잇달아 선보였다. 특히 4집에 수록된 곡 ‘보헤미안 랩소디’는 9주간 영국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하고 타임지가 선정한 ‘올타임 100 송즈’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18년 프레디 머큐리의 삶을 다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천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불러모으며 국내 퀸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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