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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美와 대북 개별관광 얘기할 것…상대 이해 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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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훈 “美와 대북 개별관광 얘기할 것…상대 이해 구해야”

뉴시스입력 2020-01-16 13:37수정 2020-01-16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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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8일 워싱턴DC 출장…비건 취임식 참석
"제재 자체로 금지는 아냐…서로 이해 구해야"

미국 워싱턴 출장 중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 측과 남북 개별 관광 문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15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공항에서 “남북 개별 관광 문제에 대해 한번 얘기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유엔) 안보리 제재 자체에 의해 금지돼 있는 게 아니다. 다만 공조 측면에서 우리가 자제하고 내부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어서 그렇게 된 것”이라며 “허심탄회하게 서로 입장을 얘기하고 상대 이해를 구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접경 지역 협력, 개별 관광 등을 예로 들며 “제한된 범위 내에서도 남북 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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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미 국무부는 “통합된 북한 대응에 관한 긴밀한 조율을 약속했다”면서 “모든 유엔 회원국들은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를 이행해야 한다”며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이 본부장은 “기존 제재 체제를 존중하기 때문에 우리가 이런 노력을 하는 것이다. 존중하지 않으면 협의 안 해도 된다”며 “국제 사회가 합의한 제재 틀을 존중하는 내에서 우리가 여지를 찾아보는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금강산 관광에는 “좀 더 시간을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북한과도 여러가지 협의해야 하고 우리 내부도 얘기해야 한다. 조금씩 구체화시키면서 지속적으로 협의해야 할 것 같다”면서 “이번에 와서 한꺼번에 다 해결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 그었다.

이 본부장은 “대화 모멘텀이 점점 약화되고 있다. 한미 과제는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동시에 대화 모멘텀을 살리는 것”이라며 “북미대화는 미국이 노력하는 게 있을 것이고 우린 남북관계 개선과 촉진을 통해 북미대화를 도와주면서 할 수 있는 바를 하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15일부터 나흘간 미국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으로 북핵수석대표 협의와 미 행정부 인사 면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17일에는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취임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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