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역 더퍼스트 메디타워, 2∼8층 100% ‘완판’… 위례역 맞은 편 상가임대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1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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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지하철 8호선 위례역 신설 공사가 지난해 12월 23일에 착공식을 진행했다. 총사업비 460억 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담하고 시공은 서울교통공사가 담당한다. 새로운 노선이 아닌 기존 노선에 추가역을 신설하는 공사로 완공은 2021년 말 예정이라 아직 지하철역이 없는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보인다. 위례역 착공과 더불어 복정동 일원의 약 65만 m²터에 사업비만 1조6000억 원이 투입되는 복정지구개발사업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토지감정평가를 진행 중이며 토지보상비용만 1조10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돼 이 토지보상금이 위축된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서울연구원이 사업비가 1조5000억 원에 달하는 ‘위례∼신사 간 경전철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평가를 진행한다. 애초보다 계획이 늦어진 만큼 서울시와 서울연구원은 평가에 속도를 내 서둘러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할 방침이다.

이 같은 대형 호재를 갖춘 남위례 일대에 KB부동산신탁에서 시행하는 ‘위례역 더퍼스트 메디타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하 4층∼지상 8층 건물 중 병원으로 선임대돼 있는 2층 이상 상층부에 대해 100% 분양 완판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편의점, 약국, 일반음식점, 죽 전문점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인데 이미 중식당, 김밥전문점, 퓨전요리전문점, 미용실 등을 포함한 다수의 업종이 선임대 돼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입지 또한 뛰어나다. 지하철 위례역이 맞은편에 들어가는 상가 건물로 8차선 대로변의 코너에 위치해 3면이 개방된 아일랜드형 상가다. 또 약 20만 m² 규모의 국공유지 및 복합문화센터 예정터 바로 앞 독점상가 건물이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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