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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19일 1년4개월 만에 美서 귀국…추후 거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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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19일 1년4개월 만에 美서 귀국…추후 거취는?

뉴시스입력 2020-01-16 10:48수정 2020-01-1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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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직후 기자회견 열어 활동계획 등 언급할 듯

안철수 전 의원이 오는 19일 미국에서 한국으로 귀국한다. 2년 전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데 책임을 지고 물러나 해외로 떠난 지 1년4개월 만의 정계 복귀다.

16일 바른미래당에 따르면 안 전 의원은 오는 19일 늦은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해 정계 복귀 소감 등을 짧게 발표할 계획이다.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과 김도식 전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안철수 전 대표가 장고끝에 19일 귀국을 확정했다”며 귀국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늦은 저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일각에서 귀국시간으로 오르내린 19일 오후 5시는 아니라는 게 측근들의 설명이다.


안 전 의원은 공항에서 간단한 귀국인사 정도는 가능하지만 기자회견 수준은 아니라는 게 측근들의 전언이다. 바른미래당은 안 전 의원 귀국에 따른 공항 내 혼란과 안전을 우려해 별도 운영팀을 가동하고 현장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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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전 의원 측근들은 “당에서 공식행사로 모시겠다는 제안이 있었지만, 공식행사로 하기에는 부담스럽고 조용히 입국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셨다”며 “조용히 국민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별도 공식 세리머니나 환영회 행사는 없다”고 말했다.

안 전 의원의 공식 일정에 대해선 “지금까지 알려진 것은 안 전 대표께서 국가 미래를 준비하고 걱정하는 분들과 정치를 어떻게 바꾸고 미래를 어떻게 준비할지는 여러분들을 만나서 상의한다고 했는데 그 대상과 장소는 공식일정이 잡히는대로 다시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회동 가능성에 대해선 “안 전 대표는 국내 정치현안에 대해 본인이 어떻게 바꿔야할지에 대한 복안들을 가져올 것이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풀어야 할 문제라면 피하지 않고 만나시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안 전 의원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만나 퇴진 등 거취 문제를 직접 논의하느냐는 질문에는 “오늘은 일정과 관련된 말씀만 드리는 차원”이라며 “다른 현안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즉답을 피했다.

안 전 의원은 귀국 후 당분간 각계 인사들을 두루 접촉하며 국가 미래와 비전을 구상하고 논의하기 위해 모처에 별도의 사무실을 차릴 예정이다.

앞서 안 전 의원은 지난 2일 낡은 정치와 기득권 청산을 내걸어 정계 복귀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이후 해외에 머문 지 1년4개월 만이다.

안 전 의원은 2018년 6·13 지방 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해 낙선한 뒤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다. 같은 해 9월 독일 유학길에 오른 뒤 지난해 10월 미국으로 건너가 스탠퍼드대에서 방문학자로 활동했다.

안 전 의원이 총선이 임박한 시점에 정계 복귀를 택하면서 선거 판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바른미래당으로 돌아가거나, 혹은 제3지대에서 신당을 창당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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