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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야 고맙다’…얼음꽁꽁 활력 되찾은 인제빙어축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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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야 고맙다’…얼음꽁꽁 활력 되찾은 인제빙어축제장

뉴스1입력 2020-01-15 14:32수정 2020-01-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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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진 15일 오전 강원 인제군 빙어호 일원에 근로자들이 인공눈과 얼음을 이용해 빙어축제장을 조성하느라 분주하다.© News1
며칠 새 강원 인제지역에 영하 10도의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빙어축제장이 활력을 되찾았다.

개막을 3일 앞둔 15일 오전 인제 빙어호 일원 빙어축제장은 스노우빌리지와 얼음 놀이터, 빙어낚시터, 축제부스 등 막바지 조성 작업으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지난 8일만해도 빙어호는 얼음이 다 녹아 둑을 넘어설 만큼 수위가 올라가 축제 준비가 중단돼 한산했지만 며칠 새 이어진 한파로 활력을 되찾았다.


축제장은 근로자들이 인공눈과 얼음을 이용해 다양한 조형물을 조각하고 중장비를 이용해 컨테이너 형태의 음식 부스를 설치하느라 분주했다. 빙어호 위에는 울퉁불퉁한 빙판을 평평하게 만드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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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중요한 얼음두께는 이날 오전 기준 축제 메인 공간인 빙어호의 가로 400m, 세로 100m 내 대부분 지점에서 안전기준 25㎝에 살짝 못 미친 23㎝를 기록했다.

재단은 17일까지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축제 하루 전까지 빙어호 대부분이 안전기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약 일부 구역 중 기준에 미달된다면 해당 구간은 낚시를 운영하지 않을 방침이다.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진 15일 오전 강원 인제군 빙어호 일원에 근로자들이 인공눈과 얼음을 이용해 빙어축제장을 조성하느라 분주하다. © News1

또 빙어호 대부분 안전기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육지 행사를 늘릴 계획은 취소하고 계획된 프로그램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축제는 18일부터 27일까지 ‘함께한 20년, 함께할 2020년’ 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역사성을 축제장 곳곳에 스토리텔링화 하고 역대 축제에 대한 전시공간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실내 대형 돔텐트에는 먹거리촌과 실내 놀이터, 휴게공간이 마련된다.

시인 박인환 콘텐츠와 연계된 60년대 인제읍 시가지를 연출하는 스노우빌리지와 드론 존(ZONE)과 대형 열기구 체험, 윈터서든어택 경기와 대형 눈썰매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주 한파가 이어져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축제 하루 전까지 한파가 예보되면서 빙어호 안전기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계획된 프로그램대로 축제가 진행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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