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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민 “FA시즌?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 버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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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민 “FA시즌?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 버려야…”

뉴시스입력 2020-01-15 13:59수정 2020-01-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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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 허경민(30·두산 베어스)이 개인 성적보다 팀 성적에 치중하겠다고 다짐했다.

두산은 15일 잠실야구장에서 창단 기념식 및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풍 사장, 김태룡 단장과 함께 김태형 감독, 선수단이 참석해 2020시즌 각오를 밝혔다.

두산은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키움 히어로즈를 완파하고 통산 6번째 왕좌에 앉았다.


허경민 역시 팀의 주전 3루수로 뛰면서 팀의 우승에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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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공인구가 바뀐 탓인지 타율이 크게 떨어졌다. 2018년 타율 0.324(516타수 167안타)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0.288(475타수 137안타)로 큰폭으로 하락했다.

허경민에게 올 시즌은 중요하다. 명예회복도 필요하고, FA 직전 시즌이기 때문이다.

허경민은 “FA라고 해서 무엇을 더 준비하는 건 없다. 올해 엄청난 성적을 거둬서 대박이 난다는 생각보다 몇 년간 해왔던대로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즌 들어가서 잘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다음은 허경민과의 일문일답

-비시즌 동안 어떻게 보냈나.

“알차게 보내고 있다. 시즌이 일찍 끝나서 집에서 푹 쉬다가 12월부터는 예년하고 똑같이 스프링캠프에 갈 준비를 하고 있다.”

-FA 직전 시즌인데 각오는.

“FA라고 해서 무엇을 더 준비하는 건 없다. 올해 엄청난 성적을 올려서 대박이 난다는 생각보다 몇 년간 해왔던대로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즌 들어가서 잘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나.

“한 번 더 가보고 싶다. 국가대표는 부담스럽지만 프리미어12에 갔다오고 나서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있을까 생각했다. 올해 좋은 결과 내서 뽑히게 된다면 그 만한 영광이 없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타율이 많이 떨어졌는데.

“공인구 탓도 있겠지만, 적응을 하지 못한 것은 내 실력이 조금 부족했기 때문이다. 떨어진 타율을 조금이나마 높이는 것이 내 과제다. 그걸 해내야 발전할 것 같다.”

-비시즌 동안 어떤 운동을 했나.

“긴 시즌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잔부상이 없었으면 한다. 예년에 하던대로 준비하고 있다. 밖에서 따로 트레이닝을 하고 있는데 트레이너 선생님을 믿고 따라가고 있다.”

-올해 목표는.

“주위에서 올해 FA 많아서 두산이 우승 후보라고 하더라. FA가 많다고 우승하는 건 아니다. 나만 잘하고자 싶은 생각은 없다. 그런 생각으로 시즌을 치르는 선수가 있다면 목표를 갖자고 하고 싶다. 개인이 아닌 팀이 잘돼야 선수의 가치가 더 올라간다고 생각한다.”

-오지환, 안치홍 등 친구들이 좋은 계약을 했는데.

“다 좋은 친구들이고, 충분히 능력이 있는 친구들이다. 계약을 잘한 것에 대해 박수를 쳐주고 싶다. 부럽다거나 질투, 시샘은 전혀 없다. 친구들이 쌓아온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시즌을 잘 치르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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