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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군산 무녀도 인근서 백골 시신 발견…관리선 전복사고 실종자 추정
뉴시스
업데이트
2020-01-15 11:54
2020년 1월 15일 11시 54분
입력
2020-01-15 11:54
2020년 1월 15일 1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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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김 양식장 관리선 전복사고 실종자로 추정되는 백골 시신이 발견됐다.
15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시 8분께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해상 인근에서 조업을 하던 어민이 “해상에서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신고했다.
해경은 지난해 11월 24일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인근 해상의 김 양식장 작업에 나선 양식장 관리선이 전복되면서 실종된 선장 신모(49)씨와 선원 송모(52)씨 중 1명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옷차림과 신씨 가족들의 진술에 따르면 신씨일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시신이 백골화가 진행된 상태라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감정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24일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인근 해상의 김 양식장 작업에 나선 양식장 관리선(0.5t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승선원 5명 중 러시아 국적 선원 2명은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 박모(70)씨가 숨지고 선장 신씨와 선원 송씨 등 2명은 실종 상태다.
[군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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