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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文대통령 기자회견 실망과 우려…국민 비전 기대 물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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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文대통령 기자회견 실망과 우려…국민 비전 기대 물거품”

뉴시스입력 2020-01-15 09:27수정 2020-01-1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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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분야에서 대통령의 기존 철학 고집 느껴져"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지난 14일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한 마디로 실망과 우려였다”고 평가했다.

손 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은 정책의 대전환을 바랐지만 문 대통령은 하나도 바뀐 게 없었다. 국정의 전환점을 돌면서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주기를 기대했던 것이 물거품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은 진영논리에 따라 국민분열에 앞장서서는 안되고 국민 전체를 통합하는 위치에서 나라를 이끌어야 한다”며 “어제 기자회견은 이런 면에서 많은 우려를 안겨줬다. 민생 경제나 부동산 문제, 남북 관계나 대일 외교, 조국 사태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대통령의 인식은 국민 대부분의 생각에서 동떨어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모든 분야에서 대통령의 인식이 전혀 바뀌지 않았고 기존의 정책과 철학을 고집하겠다는 생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통계지표에 대해서도 보고싶은 것만 보는 태도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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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는 “문 대통령이 조국 전 장관에 대해서는 마음에 빚을 지고 있다고 하는 한편 윤 검찰총장에 대해서는 초법적 권력을 언급하며 경고의 뜻을 전했다”며 “대통령이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안타깝기 그지없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 “제가 제안한 3대 원칙과 유사한 문희상 국회의장의 안이 일본 각계에서 지지를 받고 있다”며 “정부가 이에 대해 적극 고민해도 모자랄 시기에, 대통령은 일본도 강제징용 해법을 제시하라며 문제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고 있는 것이다. 한일관계가 다시 평행선으로 돌아가지 않을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은 이제라도 민심을 제대로 읽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어 대한민국이 새롭게 전진할 수 있는 동력을 불어넣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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