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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마지막 비서관’ 최경환, 재선 ‘험로’…與 후보에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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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마지막 비서관’ 최경환, 재선 ‘험로’…與 후보에 고전

뉴스1입력 2020-01-15 07:51수정 2020-01-1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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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광주 북구을 경쟁 후보들. 최경환 대안신당 대표, 이형석 민주당 최고위원, 전진숙 전 청와대 행정관, 황순영 정의당 광주시당 여성위원장, 윤민호 민중당 광주시당위원장, 노남수 무소속 후보. © News1

광주 북구을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인 최경환 대안신당 대표가 재선을 노리는 지역구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민중당 등 진보야당, 무소속 후보까지 도전장을 내 경쟁률이 광주에서 가장 높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북구을 예비후보는 5명으로 현역인 최경환 대표를 포함하면 경쟁률은 6대1로 광주에서 가장 높다.


민주당은 이형석(58) 최고위원과 전진숙(51)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 정의당은 황순영(54) 광주시당 여성위원장, 민중당은 윤민호(49) 광주시당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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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은 노남수(50) 제19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와 김원갑(59) 자기사랑 시민행동대표 등 2명이다.

북구을은 3강3약 구도로 현역인 최 대표의 재선 여부와 이에 맞설 민주당 후보로 누가 본선에 오를지가 최대 관심사다.

최 대표는 김 전 대통령 재임 시절 공보수석실 행정관과 공보기획비서관을 지냈다. 김 전 대통령 퇴임 후에도 곁을 지킨 ‘DJ 마지막 비서관’이다.

DJ에게 정치를 배워 꼼꼼하게 현안을 챙기며 지역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2016년 총선에서 녹색 돌풍을 일으킨 국민의당 공천을 받아 국회에 입성했다.

국민의당이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으로 갈라진 이후 평화당에 남아 최고위원과 원내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이후 평화당을 탈당, 새로 창당한 대안신당 당대표를 맡고 있다.

민주당에선 이형석 최고위원과 전진숙 전 행정관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 최고위원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순천고와 조선대 법학과 졸업 후 광주은행에서 은행원으로 근무하다 8대 광주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39세에 전국 최연소 시의회 의장을 하고 노무현 대통령 비서관, 광주시 경제부시장,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을 역임했다.

전 전 행정관은 지역 여성 정치인 최초로 청와대 행정관으로 발탁된 유일한 ‘여성 후보’라는 게 강점이다

전 전 행정관은 광주 동신여고와 전남대를 졸업했고 광주여성민우회 공동대표, 광주여성단체연합 이사,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운영위원, 노무현재단 운영위원 등 사회 활동가 경험이 풍부하다.

제6대 광주 북구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2014년 제7대 광주시의원에 당선해 환경복지위원장 등을 지내고 2018년 10월부터 대통령비서실에서 일했다.

최근 진행한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현역인 최 대표가 민주당 후보에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난다. 민주당에선 이 최고위원이 앞서고 전 전 행정관이 맹추격하는 모양새다.

전남매일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12월 22~2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이 최고위원이 29.2%로 1위를 차지했고 전진숙 후보가 22.4%로 뒤를 이었다.

최경환 의원은 11.1%, 윤민호 위원장 7.5%, 노남수 예비후보 2.6%, 김원갑 예비후보 2.5%로 나타났다.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광주M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2월24일 실시한 조사에서도 이 최고위원이 26.1%, 전 전 행정관 13.5%, 최경환 의원 10.4% 순이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확인)

지역정가 한 관계자는 “현역 의원이 밀리는 양상을 보이면서 민주당 후보로 누가 낙점될지가 최대 관심사”라며 “전 전 행정관의 추격세가 만만치않아 끝까지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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