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누신 “美대선 전까지 대중 추가 관세 인하 없다”

  • 뉴스1
  • 입력 2020년 1월 15일 0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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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에 부과한 관세가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선거 이후까지도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14일(현지시간) 밝혀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과 중국은 관세 추가 인하에 합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므누신 장관은 다음 날 1차 미중 무역 합의가 백악관에서 서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구매할 제품과 서비스를 상세히 기술할 비공개 부록을 제외하고는 합의문 전문이 공개될 것이라는 점도 설명했다.

두 사람은 “이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 구두 또는 서면 합의도 없다”고 설명했다.

성명은 “향후 관세 인하에 대한 합의도 없다”며 “반대의 어떤 소문도 완전히 거짓”이라고 밝혔다.

관세 유지 소식에 미국의 뉴욕증시는 장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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