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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매체 “해리 왕자 부부 독립은 여왕에 대한 무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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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매체 “해리 왕자 부부 독립은 여왕에 대한 무례” 비판

뉴스1입력 2020-01-14 22:41수정 2020-01-1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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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에서 독립하겠다는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 부부에 대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유감의 뜻을 표하자 해리 왕자 부부가 또 다시 국내에서 비판 세례를 받고 있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 매체들은 해리 왕자 부부의 독립 결정에 대해 ‘여왕을 존중하지 않는 무례’라고 비판하며 끊임없이 공격을 가하고 있다.

필립 뎀피에 왕실 해설자는 데일리익스프레스에 보낸 기고문에서 “이는 단 한 가지만을 의미한다”며 “해리 왕자와 메건은 비유적으로 여왕의 머리에 총을 겨눈 것이고 여왕이 굴복한 것”이라고 썼다.


더선은 사설에서 “우리 여왕이 해리 왕자와 메건의 독단적이고 이기적인 요구에 굴복한 것은 그의 통치 중 가장 큰 실수”라며 “(해리 왕자) 부부는 단순히 자기 만족적이고 오만한 특권을 위한 기준을 높였을 뿐이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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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미러는 “여왕은 슬프게도 사심없는 태도를 보였지만 해리 왕자와 메건은 여왕을 무례하게 대했다”고 전했다.

데일리텔레그래프는 해리 왕자 부부를 떠나보내기로 한 결정을 두고 “여왕의 마지못한 작별”이라고 표현했다.

앞서 잉글랜드 동부 노퍽 샌드링엄 별장에서 긴급왕실회의를 한 뒤 여왕은 성명을 통해 “우리 가족과 나는 젊은 가족으로서 새로운 삶을 만들고자 하는 해리와 마클의 바람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록 우리는 그들이 왕실의 전임 구성원으로 남길 더 바라지만 독립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그들의 소망을 이해하고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해리 왕자 부부는 왕실 자금에 의존하지 않고 재정적으로 독립하기 위해 캐나다와 영국을 오가며 ‘전환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8일 왕실의 고위 구성원 역할에서 나와 경제적으로 독립적인 삶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해리 왕자는 영국 타블로이드판 매체들이 마클 왕자비에 대해 “무자비하고 악의적으로” 비방해왔다고 주장했었다. 이로 인해 영국 온라인과 TV에서는 타블로이드 매체들의 마클 왕자비에 대한 보도가 인종차별적이었는지를 두고 격렬한 논쟁이 일어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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