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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편안한 맘으로 물러나…백수 되나 했더니 당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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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편안한 맘으로 물러나…백수 되나 했더니 당사로”

뉴시스입력 2020-01-14 15:13수정 2020-01-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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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청와대서 文대통령·丁총리와 만찬
"내일 9시까지 당사에 나오라고 연락받아"

이낙연 국무총리가 2년8개월간 임기를 마치고 공식 퇴임했다.

이 총리는 1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환송 행사를 끝으로 공식 임기를 마무리했다.

이 총리는 송별 인사에서 “부족한 절 사랑·질책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신념이 굳고 배려가 많으신 대통령님을 모시고 헌신적·열정적인 공직자들 덕분에 위대한 국민을 섬길 수 있던 건 인생 최대의 행복이자 영광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편안한 맘으로 총리직을 떠난다”며 “특히 경륜과 경력, 덕망을 두루 갖추신 정세균 총리께서 취임하시기 때문에 든든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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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어디서 무엇을 하든 국민과 국가, 정부에 도움이 되도록 제 모든 것을 쏟아 노력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더욱 발전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행사를 끝내고 만난 취재진에게 “(향후 역할에 대해) 제가 계획을 세우긴 어렵다. 당에서 뭔가 계획을 하지 않겠냐”며 “어떤 책임이 저에게 맡겨질 것인가 하는 생각이 더 많다. 제가 기대하고 탐낼 처지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내일 9시까지 당사에 나오라고 연락받았다”며 “처음으로 백수다운 백수가 되나 했더니 그것도 못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행사에는 홍남기·유은혜 부총리와 장·차관, 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이 총리를 환송했다. 지난해 태풍 ‘미탁’(MITAG) 피해를 당한 강원 삼척 원덕읍 신남리 이장과 총리실 직원이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 총리는 오후 2시17분께 차를 타고 마지막 퇴근길에 올랐다. 이 총리는 오후 모처에서 지인을 만난 뒤 저녁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정 총리와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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