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10명 중 8명 “연애, 시작 어렵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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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14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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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10명 중 8명은 연애를 시작하기 여렵다고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14일 결혼정보회사 듀오에 따르면 미혼남녀 470명을 대상으로 ‘연애 시작이 어려운 이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8명(81.3%)이 ‘연애를 시작하기 어렵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으로 연애를 시작하기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로는 ‘혼자가 편해서’(20.9%)가 가장 많았다. 뒤이어 Δ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소모적이어서(13.2%) Δ이성과의 만남 기회 부족(12.6%) Δ금전적 문제(12.1%) Δ이전 연애의 좋지 않은 기억(8.7%) Δ낮은 자존감(8.3%) Δ연애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7.7%) Δ이성을 보는 높은 눈(6.6%) Δ바쁜 일상(5.1%) Δ신중한 성격(4.9%) 순으로 답했다.

연애를 시작하기 어려워하는 사람을 볼 때 드는 생각으로는 절반(51.1%)이 ‘어떤 마음과 상황인지 알아서 이해된다’고 응답했다. 이어서 Δ연애를 쉽게 시작하는 것 같지 않아 진중해보인다(16.2%) Δ생각해본 적 없다(15.1%) Δ별 것도 아닌 걸로 고민하는 것 같아 답답해보인다(11.9%) 등 순이었다.

연애 필요성에 대해서는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나뉘었다. 미혼남녀의 절반 이상(52.1%)은 연애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절반(47.9%)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답했다.

한편, 미혼남녀가 연애하고 싶은 순간으로는 ‘내 편이 있으면 좋겠다고 느낄 때’(39.4%)가 차지했다. 이어서 Δ문득 혼자라는 생각에 외로울 때(21.1%) Δ꿈꾸던 이상형을 만났을 때(10.6%) 등의 순이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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