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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北 스위스시계 수입 두 배로 증가…대북제재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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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北 스위스시계 수입 두 배로 증가…대북제재 위반

뉴시스입력 2020-01-14 07:11수정 2020-01-14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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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북한의 스위스 시계 수입액이 전년보다 약 두 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3일(현지시간) 스위스시계산업협회(Federation of the Swiss watch industry)로부터 입수한 스위스 시계 대북 수출 통계를 근거로 2019년 1월부터 11월까지 북한이 수입한 스위스 시계 가치가 2만2862스위스 프랑(약 2718만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는 손목 시계 106개와 시계 부품이 포함된다.

이는 2018년 같은 기간 시계 수입액 1만1747 스위스 프랑 보다 배가 많은 액수이다.


스위스시계산업협회 측은 지난해 북한의 스위스 시계 수입액이 전년 대비 두배로 증가한 이유에 대해 “북한은 스위스 시계 수출시장의 매우 작은 부분으로 변동이 심한 편”이라며 “대북 시계 수출시장에 대해 깊게 분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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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측은 특정 사치품 수출을 금지하는 대북제재 이행과 관련해 “스위스는 유엔 대북제재를 준수하는 국가로 지난해 스위스가 북한에 수출한 시계는 대북제재가 규정한 사치품 가격한도 1000스위스프랑 이하인 215스위스 프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스위스 외 다른 국가를 통해 북한으로 수출하는 스위스 시계에 대해서는 통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사치성 명품 시계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2270호를 통해 대북 수출 금지 사치 품목에 포함돼 있다.청소년기를 스위스에서 보낸 김정은 위원장은 고급 시계 등 스위스 명품을 개인적으로 선호할 뿐만 아니라 간부들 선물용으로 자주 구매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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