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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주요 계열사 사장단-임원 ‘준법 경영’ 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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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주요 계열사 사장단-임원 ‘준법 경영’ 서약

서동일 기자 입력 2020-01-14 03:00수정 2020-01-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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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법행위 지시도 묵과도 안해”… 준법감시위원회 내달 출범
13일 경기 수원시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삼성전자 준법실천 서약식에서 김현석 사장, 김기남 부회장, 고동진 사장(왼쪽부터)이 서명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물산, 삼성전기 등 삼성 주요 계열사들이 13일 ‘준법실천 서약식’을 열어 준법경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법과 원칙의 준수’가 삼성 내 조직 문화로 확실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다. 삼성은 2월 삼성 주요 계열사 7곳의 준법 여부를 성역 없이 감시할 독립적 외부 감시기구 준법감시위원회 출범도 앞두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등은 경기 수원시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삼성전자 준법실천 서약식에 참석해 서명했다. 서약의 핵심 내용은 △국내외 제반 법규와 회사 규정을 준수하고 △위법 행위를 지시하거나 인지한 경우 묵과하지 않으며 △사내 준법문화 구축을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삼성전자 이외에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물산 사장단 및 전 임원도 회사별로 별도 서약식을 열어 준법실천을 서약했다.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도 순차적으로 서약에 동참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측은 “사장단과 전 임원이 서약한 것은 앞으로 삼성전자 내 크고 작은 조직의 책임자는 법과 원칙에 저촉되는 어떤 의사결정이나 행위를 하면 안 된다는 내부적 통제를 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7개 계열사는 이달 중 이사회를 열고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들 계열사는 앞으로 위원회로부터 성역 없는 준법 감독을 받게 된다. 위원회는 또 최고 경영진의 준법의무 위반 위험을 판단하고, 대외 후원금 지출 및 내부거래 등도 검토해 각 계열사 이사회에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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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삼성#준법 서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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