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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美아카데미 6개 부분 후보…한국 영화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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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美아카데미 6개 부분 후보…한국 영화 최초

뉴시스입력 2020-01-13 22:34수정 2020-01-1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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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에 오르며 한국영화의 역사를 새로 썼다.

아카데미상을 주최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3일(현지시간) 제92회 아카데미상 시상식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기생충’은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각본상·편집상·미술상·국제장편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봉 감독은 앞서 예비후보에 들었던 국제장편영화상 뿐만 아니라 아카데미상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 감독상 등 주요부문 후보에 이름을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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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가 아카데미상 최종 후보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나라는 1962년 신상옥 감독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이후로 아카데미 국제영화상에 꾸준히 작품을 출품했으나, 최종 후보에는 한 번도 오르지 못했다.

‘기생충’은 쟁쟁한 작품들과 피할 수 없는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작품상 후보에 ‘기생충’을 비롯해 ‘포드V페라리’ ‘아이리시맨’ ‘조조래빗’ ‘조커’ ‘작은 아씨들’ ‘1917’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결혼 이야기’가 이름을 올렸다.

봉준호 감독은 감독상을 놓고 마틴 스코세이지(‘아이리시맨’), 토드 필립스(‘조커’), 샘 멘더스(‘1917’), 쿠엔틴 타란티노(‘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와 겨룬다.
각본상 후보에는 ‘기생충’을 비롯해 ‘나이브스 아웃’, ‘결혼이야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1917’이 이름을 올렸다. 편집상에서는 ‘포드V페라리’ ‘아이리시맨’ ‘조조래빗’ ‘조커’가 ‘기생충’과 겨룬다.

국제장편영화상에서는 ‘페인 앤 글로리’(스페인) ‘레미제라블’(프랑스), ‘허니랜드’(북마케도니아), ‘코퍼스 크리스티’(폴란드)가 후보에 올랐으며, 미술상 후보에는 ‘기생충’과 함께 ‘아이리시맨’, ‘1917’,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조조래빗’이 노미네이트됐다.

지난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기생충’은 새해에도 낭보를 전해오며 아카데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5일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받았으며, 12일 제25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감독상과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다음달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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