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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지명 27일 만에 인준안 본회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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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지명 27일 만에 인준안 본회의 통과

뉴시스입력 2020-01-13 19:33수정 2020-01-1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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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13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달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정 후보자를 총리로 지명한지 27일 만이다.

정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표결에 부친 결과, 재석 278명 중 찬성 164명, 반대 109 명, 기권 1명, 무효 4명으로 가결됐다. 재석 기준 찬성률은 58.9%.

국회법에 따르면 총리 후보자 인준안은 무기명 투표로 진행되며 재적 의원 과반 출석,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찬성 164표가 나온 것에 대해, 당초 민주당 130명(문 의장 포함), 바른미래당 13명(안철수계 제외), 대안신당 7명, 정의당 6명, 평화당 4명, 민중당 1명, 친여 성향 무소속 5명 등 기확보된 범여권 표가 164~166표란 점에서 표단속에 성공했다는 평이 나온다. 나아가 무기명 투표 과정에서 일부 한국당 의원들의 찬성 투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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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신당 장정숙 의원은 외부 일정으로 표결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회 정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7~8일 양일간 진행됐지만,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해 문희상 국회의장이 이날 본회의에 인준안을 직권상정했다.

당초 인준안 직권상정 방침에 강력 반발했던 한국당의 표결 보이콧이 점쳐졌지만, 한국당이 표결에 참여하기로 하고 본회의장에 입장하면서 제정당이 모두 인준 표결에 참여하게 됐다. 그러나 한국당 의원들은 본회의장에 입장시 ‘검찰 학살 文정권 규탄’ 손피켓을 들고와 여진이 남았음을 드러냈다.

이어 한국당은 정 후보자 인준 가결 후 곧바로 로텐더홀로 이동해 규탄대회를 가졌다. 조경태 최고위원은 “민주당은 행정부의 비서가 되고 있다”며 “저들은 더이상 국회에 들어올 자격이 없다”며 민주당을 맹성토했다.

그는 그러면서 “입법부의 수장을 지냈던 국회의장이란 분이 행정부의 제2인자로 굴종해버렸다”며 “나는 정 후보자를 내가 정치하는 동안 절대로 국무총리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삼권분립을 걸고 넘어졌다.

한국당 의원들은 이어 “검찰 학살 인사폭거 추미애를 규탄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거듭 검찰 고위직 인사를 맹성토했다. 한국당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탄핵 소추, 국정조사 등을 계속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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