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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환 앓는 20~40대 23만명, A형간염 무료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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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환 앓는 20~40대 23만명, A형간염 무료예방접종

뉴스1입력 2020-01-13 15:18수정 2020-01-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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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의 한 병원에서 A형간염 환자들이 진료를 기다리고 있다./뉴스1 © News1

질병관리본부는 13일부터 만성 간질환을 앓고 있는 20~40대 23만명을 대상으로 A형간염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23만명 모두 A형간염의 항체 형성률이 낮은 연령대다.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간질환은 만성바이러스성 간염과 알코올성 간경변증, 간의 섬유증 및 경변증, 버드-키아리 증후군 등 10여종이다.

A형간염 백신은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한다. 1980년~1999년생은 1월13일부터 12월31일까지 항체검사 없이 바로 접종한다. 1970년~1979년생은 2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항체검사 후 면역이 없는 사람에 한해 접종이 이뤄진다.


젊고 간질환을 앓는 사람일수록 A형간염에 걸리면 치명적일 수 있다. A형간염 치명률(죽은 환자의 비율)은 만성간질환 그룹이 1000명단 46명인 반면 간질환이 없는 그룹은 1000명당 2명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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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생한 연령별 A형간염 환자 수는 30대가 6440명(36.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6375명(36.1%), 20대 2452명(13.9%), 50대 1607명(9.1%), 기타연령 764명(4.3%) 순이었다. 20~40대가 전체 환자의 86.5%를 차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협조를 받아 만성간질환을 앓는 20~40대에게 예방접종 알림 문자와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20~40대 A형간염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며 “특히 조개젓은 먹지 않는 게 좋고, 조개류 또한 반드시 익혀서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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