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비엑스, ‘24시 두바이 2020’ GT4 클래스 우승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1월 13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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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가 지난 11일 두바이 오토드롬에서 펼쳐진 ‘24시 두바이 2020’ 레이스 ‘GT4 클래스’에서 악천후를 뚫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창단 11주년을 맞이한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국내 최고 명문팀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한 뒤 ‘2020 24시 시리즈’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카테고리(ASA 6000 클래스)에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드라이버, 팀 챔피언 더블 타이틀 획득, 6년 간 드라이버 챔피언 5회, 팀 챔피언 3회를 기록한 바 있다.

24시 시리즈는 포르쉐 991, 람보르기니 우라칸, 메르세데스-벤츠 AMG, 아우디 R8 등 차량들이 참가해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고난도 코스를 주행하는 세계 최대 규모 내구 레이스다.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의 공식 후원사인 한국타이어가 지난 2015년부터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내구성 강한 최상의 레이싱 타이어를 참가 선수들에게 독점 공급하고 있기도 하다.

조항우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 감독은 “모든 팀원들이 한국 모터스포츠를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대회에 임해 첫 대회에서부터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경기 환경이 낯설었지만 대회 공식 타이어인 한국타이어 특성과 성능에 익숙했던 것도 안정적인 기량을 발휘하는 데 큰 몫을 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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