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올해 정규직 600명 채용… 사상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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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13일 10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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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가 대대적인 정규직 채용에 나선다.

한국맥도날드는 올 한 해 분기별로 600여 명을 직접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한국맥도날드가 1988년 국내 시장에 진출한 이후 최대 규모다.
회사 측은 “사회적 고용 창출에 힘을 보태고 외식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직군별로 보면 먼저 매장 관리자(매니저)를 200여 명 뽑을 계획이다. 매장 관리자는 영업과 품질, 소비자 등 전반적인 관리 업무를 맡는다.

이와 함께 매장 시프트 매니저를 새로 만들고 400여 명을 채용한다. 다만 재직 중인 시급제 직원 중에서 선발해 정규직으로 고용한다. 이들은 매장의 시간대별 관리와 교대 업무 등을 담당한다.

각각 절차를 거쳐 선발된 직원은 매장 총괄 점장이나 중간 관리자 등으로 성장할 수 있다. 이 밖에 경력 개발과 부서 이동 등이 가능하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성장 중인 외식 분야에서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뿐만 아니라 사회 고용 창출에도 힘을 보태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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