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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년 ‘싼타 크루즈’ 4만대 생산… 美 전용 도심형 트럭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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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년 ‘싼타 크루즈’ 4만대 생산… 美 전용 도심형 트럭 출격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01-12 09:00수정 2020-01-1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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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픽업 트럭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포드와 지엠에 도전장을 내민다. 현대차는 정통 트럭 시장에서 ‘도심형 크로스오버 트럭’이라는 차별화 전략으로 틈새 시장을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운틴 밸리에 위치한 미국판매법인(HMA)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내년 하반기부터 ‘싼타 크루즈’를 양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및 미주권역담당 사장은 “싼타 크루즈는 2021년 하반기부터 현대차 딜러점에서 판매될 것”이라며 “앨라배마 공장에서는 연간 약 4만대의 싼타 크루즈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싼타 크루즈는 오는 2025년 현대차 북미 100만대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차종으로 꼽힌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이번 기자 간담회를 통해 올해 72만8000대, 2025년 100만대 등 중장기 미국 판매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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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무뇨스 사장은 “싼타 크루즈는 F-150(포드)와 콜로라도(지엠) 같은 미국 전통 픽업 트럭과는 다르다”며 “싼타 크루즈는 단순히 견인력, 차량중량등급이 아닌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사양을 제공하는 도심형 크로스오버 트럭으로서 새로운 세그먼트의 정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싼타 크루즈는 지난 2015년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HCD-15’라는 콘셉트카로 먼저 선보인 바 있다.

신차는 픽업트럭과 SUV의 강점을 모두 갖춘 ‘2열 4인승’에 개방형 적재함(오픈베드)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픽업트럭의 장점인 적재함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SUV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연비, 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구체적인 런칭 계획을 논의하기에는 이르다”면서도 “물론 싼타 크루즈 출시를 중요한 우선순위로 생각하면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운틴 밸리=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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