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소니오픈 2라운드 공동 17위…선두와 3타 차

  • 뉴스1
  • 입력 2020년 1월 11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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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 임성재. (KPGA 제공)
프로골퍼 임성재. (KPGA 제공)
임성재(22·CJ대한통운)가 2020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출전 대회인 소니 오픈(총상금 660만달러) 둘째 날 공동 17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3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전날 공동 16위에서 공동 17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그러나 선두와 격차는 3타로 크지 않다.

브렌던 스틸(미국), 캐머런 데이비스(호주)가 나란히 합게 6언더파 134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캐머런 스미스(호주), 키건 브래들리, 라이언 파머(미국) 등 9명이 5언더파 135타로 공동 3위다.

임성재는 2번 홀(파4)과 4번 홀(파3)에서 버디를 낚아내며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서는 14번, 15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으나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쳤다.

강성훈(33)과 이경훈(29·이상 CJ대한통운)은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강성훈은 2오버파 142타로 컷 기준인 1오버파에 한 타 부족했다. 이경훈은 4오버파 144타 부진을 보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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