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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책임’ 보잉 전 CEO, 퇴직금 없이도 700억원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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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책임’ 보잉 전 CEO, 퇴직금 없이도 700억원 챙겨

뉴시스입력 2020-01-11 11:35수정 2020-01-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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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된 데니스 뮬런버그, 퇴직금 안 받아도
계약상 보장된 주식, 연금 규모 6200만달러

737맥스기 추락사고로 해임된 보잉의 전 최고경영자(CEO) 데니스 뮬런버그가 퇴직금 없이도 6000만달러 이상을 챙기게 됐다고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잉은 이날 뮬런버그가 퇴직금을 받지 않을 것이며 1460만 달러 상당의 주식도 몰수당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계약상 보장되는 다른 주식과 연금 인상분은 총 6200만달러(약 720억원)에 달한다. 수백만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스톡옵션도 있다.


보잉은 성명에서 “35년 동안의 근무에 감사한다. 그는 떠나면서 계약상 자격이 있는 혜택을 받았지만 어떠한 퇴직금이나 지난해 보너스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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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의 새 CEO 데이브 캘훈은 737맥스기가 다시 안전하게 비행하게 되면 700만달러의 보너스를 받게 된다고 NYT는 전했다.

2차례의 추락 사고로 탑승자 전원인 346명이 숨진 뒤 737맥스기는 운항 정지 상태다.

뮬런버그는 대형 참사가 발생한 뒤에도 고액의 연봉을 받으며 일한다고 미 의회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청문회 당시 뮬런버그는 “이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무보수로 일할 것이냐”는 스티븐 코언 민주당 하원의원의 질문에 이사회가 급여를 결정한다고 답했다.

운항을 위해 737맥스기 면허 갱신을 기다리던 보잉은 이번주 또 다른 악재를 만났다. 앞서 8일 이란 테헤란 인근에서 우크라이나 항공 소속 보잉 737-800여객기가 추락했다. 이는 737맥스기종의 전신이다.

미국은 추락 사고에 앞서 이라크 내 미군 주둔 기지에 미사일을 쏜 이란이 해당 여객기를 오인 격추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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